강원권 강원도 원주·춘천권역, 경찰관기동대 동원 대대적 음주운전 단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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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1-09 22:59본문
강원경찰청(청장 최승렬)에서는 원주권역, 춘천권역 등 도내 대도시권의 음주운전 확산 분위기를 차단하고, 음주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11월부터「경찰서·기동대 합동 음주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주와 춘천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유흥가가 밀집한 지역이고, ‘음주사고 다발지점’이 다수 분포하고 있는 등 음주운전이 우려되는 지역으로,다가오는 연말연시와 더불어 11월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등 방역지침의 완화에 따라 그동안 미뤘던 술자리의 증가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음주운전 증가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원주권역과 춘천권역에서는 올해 창설된 경찰관 기동대*와 합동 음주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확산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여 음주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 △(원주권) 제1기동대 △(춘천권) 제2기동대 (모두 경찰관으로 구성)
단속은 유흥가와 주택가를 잇는 대(大)도로를 중심으로 실시하여 가시적 예방 효과를 높인다. 도심 내 큰 도로들은 경찰서 자체 인력과 장비만으로는 단속에 어려움이 있어 평소 음주운전이 빈번하게 발생하던 장소이다.
- 또한, 소(小)도로에서도 동시다발적인 단속과 함께 5일장 및 주요 관광지 주변 낮 시간대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원주와 춘천에서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음주운전자 총 15명을 적발하였다.
※ 음주운전 외 ‘무면허’, ‘안전띠미착용’ 등 고위험 행위도 13건 단속
구분 | 계 | 음주 | 형사입건 | 통고처분 | ||||||
소계 | 정지 | 취소 | 거부 등 | 무면허 | 기타 | 안전띠 | PM (안전모 등) | 기타 | ||
(건) | 28 | 15 | 9 | 5 | 1 | 2 | 1 | 6 | 1 | 3 |
한편, 경찰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월3일부터 내년 1월23일까지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하여 도내 전역에서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경찰서·기동대 합동단속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경찰청에서는 최근 2년(’20.~’21.10月) 도내 음주 교통사고 사망자는 음주운전자 본인보다 제3자(동승자·상대운전자·보행자등)의 사망(58%)이 더 많은 만큼, ‘음주운전은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빼앗는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임을 명심하여 절대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되겠고,음주운전 의심 차량 발견 시 112로 즉시 신고하는 등 도민 모두가 ‘음주운전 없는 강원도 만들기’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