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연말 맞아 사랑의 나눔 물결 이어져 > 전국소식

연말을 맞아 동해시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 지역사랑 희망나눔회에서 지난 17일 부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2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동해시 광희라이온스클럽(회장 김승윤)에서는 지난 20일 묵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치킨, 김 등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김승윤 회장과 회원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식우려에 놓여 있는 저소득가구에 식료품을 지원함으로써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관내 업체인 상도광고(대표 강일관)에서도 묵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컵라면 26박스를 기탁했다.

강일관 대표는 “최근 크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쳐 있을 묵호동 저소득 주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 물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의한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매년 꾸준히 이웃돕기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후원물품은 동절기 더욱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