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동해시, 묵호동, 영하의 날씨를 녹이는 따뜻한 온정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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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2-20 16:43본문
동해시(시장 심규언) 묵호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모여 연말연시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동천호식당(대표 황정아)는 지난 15일 20인분의 회덮밥을 만들어 묵호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황정아 대표는 “앞으로도 매달 20인분의 회덮밥을 후원하겠다”며 향후 정기적인 기탁을 약속했으며,
묵호동은 이날 기탁된 음식을 관내 경로당에 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대신 전했다.
묵호동의 행복드림냉장고를 위한 음식 후원 약속도 이어졌다.
그린한식뷔페(대표 김종수)는 묵호동 행복드림냉장고에 비치해 달라며, 과일샐러드, 김치 등의 음식을 후원했다.
김종수 대표는 “추운 겨울을 맞아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제공되는 행복드림냉장고를 위해 1주일에 한번씩 꾸준한 기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행복드림냉장고의 후원 음식은 직접 음식을 하기 힘든 저소득 독거노인 등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기선 묵호동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요즘 부쩍 행복드림냉장고를 찾는 분들이 늘었지만, 모든 분들을 챙겨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기부해 주신 따뜻한 음식들을 필요하신 분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