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고성군, 주요 숲길 모노테르펜 농도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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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1-03 11:22본문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하여 2021년 2월~11월까지 송지호 둘레길과 고성산 수성 샘터 숲길 내 모노테르펜(피톤치드) 측정량을 조사하였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외부 유해인자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발산하는 휘발성 항균물질의 총칭을 뜻하며, 모노테르펜은 피톤치드의 한 물질로써 스트레스 해소 및 부교감신경에 안정감을 주는 등 피톤치드로 구분된 물질 중 인체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물질을 뜻한다.
이러한 모노테르펜의 농도는 울창한 산림을 기준으로 평균농도 1,000ng/S㎥가 측정되며 2020년 화진포 응봉 숲길이 1,467~ 1,802ng/S㎥의 결과가 측정된데 이어 고성군 관내 2개소 모노테르펜 추가조사 결과 고성산 수성 샘터는 평균농도가 2,477~2,695ng/S㎥로 매우 우수한 농도였으며 송지호 둘레길 또한 평균농도 836~1,492ng/S㎥로 관망타워 앞, 자전거 둘레길, 무장애 나눔 길 시작점, 왕곡마을 입구에서 높게 측정되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산림 휴양 의학에 대한 관심이 화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고성군 관내 모노테르펜 측정 결과가 우수하게 측정되어 고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