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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동해시의회, 박남순의원 물 확보를 위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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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3-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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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동해시민 여러분, 김기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심규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산불로 인해 고생하시고 수고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생태환경보존과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박남순 의원입니다.먼저 저에게 10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동료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9년 4월 5일 발생한 산불의 기억이 채 잊혀지지도 않았는데, 지난 3월 5일 옥계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동해시는 뜻하지 않은 재해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피해현황을 살펴보았습니다.
산림피해만 축구장 3,650개의 면적에 해당되는 2,660만ha로 추정되었고, 건축물 피해는 전소 132채 일부 피해가 54채로 186개소로 집계되었습니다. 또한 이재민도 53가구의 111명이 대피시설 및 기타시설에 거주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이재민 가족 여러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이겨내시고 견뎌주시길 바라며 동해시와 함께 동해시의회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연재난이든 인재든, 재난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두 번 다시 이런 불미스러운 재해는 겪어서도 안 되고, 있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재난을 통해 우리는 재난 앞에서 얼마나 무기력한지도 알았고 안전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안전이 곧 경제이고, 안전이 곧 경쟁력입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우리시는 잃어버린 것도 많지만 반면 교훈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동해시의 막대한 사회적 손실비용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계산할수 없는 것들을 잃어버렸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산불로 인해 우리에게 당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주는 중요한 기점이 되기도 했습니다.

산림 인접마을 비상소화전 설치확대, 산불 감시형 카메라설치 확대, 곧 닥쳐올 장마철 산사태 대비한 사방댐 설치, 토사막이 설치, 물 확보 등이 시급한 사안이 되었습니다.

지금 나열한 것들 중에
오늘! “3월 22일 물의 날”을 맞아 물 확보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에게 ‘물’이라하면 마시고, 이용하는 자원으로써의 물을 흔히 떠올리곤 하지만, 물은 그 자체로 강ㆍ하천을 이루어 수많은 생명의 보금자리가 되는 터전, 생명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의미에서 물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야 합니다. 오늘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이 가진 의미를 다시한번 새기고자 합니다.

3월 22일 세계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에 전세계적 동참을 호소하기 위함입니다.

우리에게 물은 지난 수십 년간 이ㆍ치수의 대상으로서 사용되었습니다. 작은 농업용 보부터 수십 미터 규모의 댐까지, 우리는 각자의 이해에 따라 다양한 하천 구조물을 설치하며 이용해왔습니다.

세계는 지금 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U는 [2030 생물다양성 전략보고서]를 통해 강의 흐름을 막는 장벽을 제거하고, 범람원 및 습지의 복원을 통해 2030년까지 25,000㎞의 강물을 자유롭게 흐르도록 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동해시는 잦은 산불로 인한 재난으로 물의 소중함을 타 지자체보다 더 절실히 물의 필요성을 인식하므로 우리시 입장과 세계적 추세와 비교해 가며, 우리의 과제를 “물의 자연적 흐름”과 “물 수량 확보”를 양면의 “칼날” 처럼 정책을 펴야합니다. “강의 자연성을 회복시키”는 방향과 “사람이 필요할 때 언제든 가능한 물 대책”을 세워야합니다.

우리시는 5일 발생한 산불로 달방 댐의 저장된 물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바닷물도 잘 이용해야 하는 것도 알았습니다.

동해시 전천의 하천수와 달방댐도 장기적으로 산불을 끄지 못하거나 장기적인 갈수기가 이어진다면 동시에 하천바닥을 드러내어 시민들에게 제2차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생각에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하천 수량 확보 방안”을 시급히 마련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화전을 동시에 쓸 경우 수량 부족으로 문제가 생김을 잘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한번은 자연재해이지만 반복되는 재해는 예견과 예방을 미리 하지 못한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최소화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천 수량 확보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을 지금이라도 서둘러 실현해주시길 집행부에 요청 드립니다.

전천은 갈수기에 주기적으로 건천화가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크며, 전천 주의 하천 경관도 부각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하천 수량은 하천의 수질, 동‧식물 생태환경보전에 있어 가장 근원적이고 기본적인 사항입니다.

전천의 하천 수량 감소 원인을 조사하여 생태환경보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또한, 전천의 하천 수량 확보 방안을 연구하여야 합니다.

도시개발이 도시하천의 수량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자세히 해야합니다.
도심하천 건천화 양상 분석과 도심하천 수량감소 원인 분석, 하천수량 감소가 전천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 분석, 지하댐 조성 등 직접적인 하천수량 확보 방안, 빗물을 이용한 하천수량 확보 등 간접적인 하천 수량 확보 방안, 보축조시 체류시간 등의 증가로 수질변화가 예상되므로 수질개선방안도 함께 조사해야합니다.

물은 만물의 근원입니다!
물은 생명입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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