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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수첩] 화성 “인구 100만을 눈앞에 둔 화성시가 급성장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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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유철 기자 작성일 23-11-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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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최첨단 신도시와 도농복합지역, 농촌지역, 어촌지역, 산업단지 등이 공존하는 특성 있는 지역이다. 지역 특성이 이렇다 보니 권역별 특색을 살려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 방향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100만 화성,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시정 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시민들이 화성에 살고 있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도시를 강조 한 뒤 살기 좋고, 즐길 것이 많은 도시로 발전돼야한다며 화성시의 구체적인 미래상을 제시 했다. 정 시장은 먼저 내년 중 화성 동쪽의 GTX-A 수서구간 개통과 서쪽의 서해선 개통으로 제대로 된 철도 시대가 열리게 됨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12개 철도노선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정 시장은 이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아이부터 노인까지 혜택이 가능한 전 생애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3대산업이 공존하는 유일한 잇 점을 살려 4차 산업 혁명의 상징과도 같은 자족의 도시를 넘어 글로벌 선도의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큰 포부를 밝혔다.

 

이뿐만 아니다. 즐기고 싶은 도시를 위해 보타닉 가든 화성서해안 황금해안 길’ ‘화성 국제테마파크조성으로 화성시만이 아닌 글로벌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화성시의 인구 100만 달성은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하며 항상 시민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시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의 브리핑은 참으로 시의적절한 시기에 화성시의 밝은 미래를 함축성 있게 표현한 브리핑으로 평가된다.

 

화성시는 타 지자체에 비해 면적이 넓은데다 서해안 바다가 접해있어 무한 개발이 예상되는 천혜의 도시이다. 향후 화성시의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정 시장과 화성시가 구상하는 시책을 읽어야 한다. 정 시장이 주장했던 민선 8기 공약은 5대 비전 88개 사업으로 압축된다. 큰 틀에서 보면 화성 균형 발전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 테크노 폴 조성, 화성시 보타닉가든 조성, 세계적 수준의 화성 국제테마파크 추진, 광역 철도사업 신속 추진, 화성 시립 의료원과 요양병원 건립 등으로 대별 된다.

 

화성시는 ‘100만 화성시대를 맞아 특례시 출범을 대비하기 위해 이미 지난 7월 화성시 부시장 주관으로 시 자체 T/F를 구성, 시민이 공감하는 100만 화성시대를 주제로 논의 한데 이어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회의를 개최해 특례시에 대한 역량 강화교육 및 민간 차원의 협업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잠시, 지나간 화성시의 역사를 살펴보자. 화성은 지난 2001년 시 승격 당시만 해도 인구 21, 예산 규모 25백억의 작은 도시에 불과했다. 그런데 짧은 기간인 20여년 만에 인구 100만에 재정 규모 4조 원,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 재정자립도 전국 1위를 달성 괄목할 만한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러한 화성시의 발전은 기업 성장이 견인해왔다는 평가다. 화성지역에 있는 삼성전자, 기아차 등 대기업을 필두로 경기도 내 가장 많은 27,607개의 기업이 화성시를 거대도시로 이끌고 있는 장본인이다. 이들 기업으로 인한 인구 유입 및 기반 시설 확충 등으로 도시성장의 주요한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이런 기업들의 활동으로 화성시의 지역 내 총생산(GRDP)이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고 금액인 818천억 원(’20년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수치는 인근 지자체인 성남시의 2, 용인·수원시의 2.5배로 화성시는 전국에서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개가를 올렸다.

 

화성시는 지금 인구 100만을 넘어 200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민선 8기 투자유치 확정액 48천억 원,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9조 원, 지식산업 및 첨단기업 유치 36천억 원, 전략서비스 산업유치에 44천억 원 등 20조 이상의 투자유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쏫아 붓고 있다.

 

그러나 화성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것이 있다. 교통문제다. 현재 병점역만 실질적인 철도역의 기능을 수행할 뿐 전반적으로 교통시설이 열악하다. 지역에 대규모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통행량 증가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현재 설계건설 중인 7개 노선, 계획 중인 5개 노선 총 12개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지난 5. 10.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 위수탁협약을 관계기관과 체결하여 본격적인 서부권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작을 알린 바 있다. , 동탄 인덕원선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지난 7월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시 구간의 조속한 착공이 예상된다. 특히 GTX-A2024. 6.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머지않아 모든 시민들이 빠르고, 쾌적한 철도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시는 산림과, 수변 공간, 평지 형태의 공원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싱가포르 보타닉가든, 뉴욕 센트럴 파크 규모의 전 세계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보타닉가든을 완성해 화성시를 문화 대표 도시로 만드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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