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박승원 광명시장, 수도권 서남부 핵심 도시를 꿈꾸는 청사진 제시 > 오피니언

본문 바로가기
    • 흐림 30%
    • 26.0'C
    • 2024.09.17 (화)
  •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오피니언

[칼럼]박승원 광명시장, 수도권 서남부 핵심 도시를 꿈꾸는 청사진 제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유철 기자 작성일 24-09-05 22:48

본문

신유철 증명사진및 기타.jpg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광명시는 광명. 시흥 3기 신도시, 테크노벨리 등 대규모 개발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오는 2032년에는 인구 50만의 수도권 서남부 신성장 산업 중심 자족도시로 선장 할 것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주요 개발사업 추진 현황' 언론 브리핑을 열고 광명시만의 가치를 통해 풍부한 일자리와 문화시설을 갖춘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광명. 시흥 3기 신도시, 광명. 시흥테크노밸리, 광명 하안 3 공공주택지구, 광명 구름산 지구, 철산· 하안동 재건축 정비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들이다. 현재 이러한 계획들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고, 향후 일자리 13만 개 이상을 창출해 경제 자족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 시흥 3기 신도시는 문화디지털콘텐츠 산업 중심의 글로벌 문화 수도, 신성장동력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추진, 광역교통망을 통한 교통중심, 15분 생활권 도시를 목표로 조성된다. 신도시를 관통하는 광명~시흥 선과 현재 공사 중인 신안산선’, ‘월곶~판교 선등이 개통되면 서울이나 수도권 주요 지역을 20분 이내로 이동하는 광역철도망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계획이 무리 없이 추진된다면 광명. 시흥 테크노밸리는 첨단 강소기업 유치를 통해 3만 명 고용 창출이 기대되고, 광명문화복합단지는 광명동굴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안정적인 주택공급으로 인구 유입도 늘어난다. 3기 신도시 67,000,하안 2지구 3,500, 학온지구 4,300, 재개발 25,000호 등이 차례로 추진되면 오는 2032년에는 총 11만 호의 주택이 공급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광명시가 꿈꾸는 무지개 빛 청사진이 무리 없이 달성 하는 데는 넘어야 할 산이 있다. 광명시는 경기 도내의 어떤 도시인가. 현재 광명시가 처해 있는 입장을 가감 없이 살펴보자. 광명시는 개천 사이를 두고 서울 구로구와 시흥시에 연접한 행정구역 상 경기도에 속해있는 도시다.

 

그래서 통신은 물론 교통 주거생활, 교육 등 모든 분야가 서울과 거의 동일하다. 그런데도 이런 이점 들이 오히려 광명시만의 목소리를 내는 데 걸림돌로 작용되는 사례도 많이 발견된다.

 

1981년 개청한 광명시가 경기 도내 지자체 중 잠재력이 큰 도시인데도 불구하고 지난 40여년간 제자리 걸음만 걷고 있는 수도권의 낙후된 도시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은 도시 자정률을 보면 알 수 있다. 광명시의 도시 자정률은 56%.

 

이 같은 수치는 서울 90%, 경기도 75%보다 낮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광명은 그저 수도권의 베드타운으로 잠시 머물다간 도시로 존재한 도시로 알려졌다. 주민들의 성향도 외지인들이 많아 지역에 대한 애착심이나 단합보다는 조금은 이기적이고 배타성이 많은 도시로 인식된다. 인근 시흥시나 구로구에 비해 각종 개발이나 발전 속도가 느리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먼저 교통 문제를 보면 인구와 교통량 증가에 맞는 광역교통 개선 대책이 급선무다. 광명시는 인근 경기도나 서울시 출. 퇴근 시 교통체증이 극심한 상황이다. 서울 방면 교통 대책 없이 신도시만 조성되면 김포지역처럼 교통지옥으로 변할 것 이라는 예감이 든다. 당면한 교통 대책에 대해 박 시장은 현재 국토부, LH, 서울시, 경기도, 광명시, 시흥시가 함께 협의할 매우 중요한 과제로 광명시는 다양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광명시의 또 하나 난제는 장기간 은행 대출 이자로 고통받는 광명. 시흥 3기 신도시 원주민들의 보상 문제다. 박 시장은 과거 파주 운정지구에서 빚에 쪼들려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의 사례를 거론하며 주민협의체와 힘을 모아 LH가 빠른 보상을 하도록 하겠다며 결의를 다지고 있으나 빠른 결론을 내는 데는 쉽지 않은 과제로 보인다.

 

그러나 박 시장이 부임하면서 광명은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조용한 변화가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다. 광명 뉴타운 개발, KTX 광명 역새권개발, 3기 신도시개발도 있지만 앞으로 GTX-D 노선을 설치해 교통중심 도시로 변화를 도모한다는 계획도 실천하고 있다.

 

최근 역세권개발 시즌2 사업이 국토부 사업에 확정된 것을 보면 이러한 모든 혁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 새로운 모습의 광명이 예견된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17 (대호빌딩) 205호(연지동) 대표전화 : 02)766-1301 팩스 : 02)765-8114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유철 법인명 : 한국방송뉴스통신사 주식회사
제호 : 한방통신사 발행인 : 신유철 편집인 : 신유철
등록번호 : 서울,아04122 등록일 : 2016-07-26
KBNS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6 KBNS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