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이충우 여주시장, 시민이 행복한 자족 도시 육성 > 오피니언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 “시정을 이끈 지난 2년은 여주시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가능성을 찾아가는 시간이었다.” “ 남은 민선 2기에는 그동안 성취한 모든 경험을 살려 ‘행복 도시, 희망 여주’라는 슬로건을 실천할 것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여주시민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신바람 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여주시가 추진하는 ‘행복 도시, 희망 여주’라는 캐치프레이즈는 여러 가지 함축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 함께 잘사는 도. 농 복합도시 여주 ▲ 신바람 나는 경제도시 여주 ▲ 고품질 첨단 농업 도시 여주 ▲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 따듯하고 세심한 복지 도시 여주 ▲ 역사 문화 관광 도시 여주를 만들겠다는 꿈이 담겨 있다.

이충우 시장은 도시가 제대로 성장하려면 주거와 출산, 양육, 교육 문제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과제들이라고 언급했다. 가장 활발한 경제 활동을 하는 핵심 생산인구 층 대부분이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시기로, 자녀 교육 여건이 주거지를 정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주시는 난임부부 출산 지원, 산후조리원지원과 함께 24시간 돌봄 어린이집, 다 함께 돌봄 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출산과 보육 지원에 진력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역세권 초등학교에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돌봄교실 시설을 갖춘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모를 통해 여강고등학교를 기숙형 명문 학교로 선정, 40억 원 규모의 시설 투자와 4년간 매년 1억 원의 교육 프로그램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금 우리나라는 저출산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최근 2년 사이 여주지역은 2천 2백여 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민선 8기 2년 동안 꾸준한 인구 증가세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희망에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이 같은 움직임은 성장과 개발 중심에서 벗어나 쾌적한 주거 환경과체계적인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확인 시켜주는 징표다.

최근 여주시는 경강선 개통과 함께 자동차 교통망이 사통팔달로 이어지면서 수도권 내에서도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쾌적한 주거 환경과체계적인 도시 확장, 기업 유치와 일자리 만들기, 그리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인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 구체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여주시가 반도체 산업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는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는 반도체 산업 육성이 국책 사업으로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여주가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최적지로 부각 되면서 다.

여주시는 SK하이닉스와의 상생 협약에 따라 여주시는 반도체 관련 기업 등 첨단기업 유치에 필요한 산단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여주시는 총 96만㎡ 규모의 산업단지조성 계획을 추진하고 있고, 현재 신규 산단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인 용인과는 자동차로 30~40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기업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다.

여주시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천혜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풍경과 많은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근처에는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이 있고, 천년고찰 신륵사를 비롯 수많은 역사와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이 숨 쉬고 있다. 여주시는 잠재된 관광자원을 육성시키기 위해 올 연말까지 출렁다리와 오학동 남한강 둔치 시민 공원을 준공, 신륵사 관광단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을 실천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이 시정을 이끌면서 가장 자랑거리는 여주가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이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곳은 여주시가 유일하다. 여주시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반부패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이 시장이 이끄는 여주시는 괄목할 만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월 말 민선 8기 공약사업 보고회 결과 공약사업 84개 사업 중 GTX 여주 유치 등 26개 사업이 모두 완료돼 이행률 67.2%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장은 “ ‘행복 도시, 희망 여주’를 만들기 위한 여정은 이제 중반에 이르렀다”며 “항상 시정을 지지하고 응원해 준 시민들의 의견을 받들어 중단 없는 발전과 삶의 질이 뛰어난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굳게 지켜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