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ㆍ김포시,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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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유철 기자 작성일 23-04-18 16:07본문
경기도와 김포시가 지난 18일오전 11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엄진섭 김포부시장은 전세버스와 수요응답형버스(DRT)를 투입하고, 장기적으로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의 신속 개통을 추진하는 등 혼잡률 200% 미만을 목표로 총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특별대책은 ▲연내 시행 목표인 긴급대책(전세버스 투입, 수요응답버스조기 투입, 승차 인원 제한, 버스전용차로 연장) ▲2024년 시행 목표인 단기대책(김포대로~개화역 도로 확장) ▲중장기대책(간선급행버스 도입 추진, 지하철5호선연장 노선 조기 확정, 서부권광역급행철도 개통 신속 추진) 등이다.
중장기대책은 출근 시간 상습정체 구간인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 구간에 간선급행버스(BRT) 도입, 버스전용차로와 로드지퍼(교통량에 따라 차선 분리대를 이동해 차선 수 조정) 설치 추진 등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11일 김포공항역에서 승객 3명이 호흡곤란으로 실신하는 등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이 평균242%, 최대 289%에 이르러 특별대책을 마련했다”며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지키고 편안한 출근길을 보장하기 위해 국토부·서울시·김포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혼잡률을 완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