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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미국 자동차사와 4조 규모 투자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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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유철 기자 작성일 23-04-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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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대학교+Mcity(자율주행+차량+테스트+트랙)+방문(2).jpg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첫 일정으로 미국 자동차산업의 수도로 불리는 미시간주의 자율주행차·이차전지 관련 시설들을 차례로 방문, 첨단기술 개발현황을 살펴본 뒤 43천억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 및 경기도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 시각 10일 오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Ann Arbor) 미시간대학교에 위치한 엠시티(MCity)를 찾았다. 엠시티(MCity)는 자율주행 기술을 시험할 수 있도록 일반 도시와 똑같은 도로 상황을 재현한 13규모의 세계 최초 모형 주행 시설이다. 이곳은 철도 건널목, 회전교차로, 자갈길, 공사 현장, 인도, 주차장 등 여러 상황을 구현해 다양한 주행 안전성 실험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경기도 화성시에 조성된 교통안전공단 자율주행 실험도시 K시티의 모델로 알려져 있다.

 

헨리 리우((Henry Liu) 엠시티 센터장은 엠시티는 지난 2015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8년 정도 된 시설로, 세계 최초의 커넥티드 자율주행 자율 협력 테스트 전용 시설이라며 실제와 가상이 함께하는 복합 현실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실제 차량이 운행 실험을 하면서 가상의 요소들을 추가할 수 있다고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함께 헨리 리우 엠시티센터장이 운행하는 자율주행차를 3km 정도 시승하며 기술 개발현황을 직접 체험했다. 시승 중 교차로에서 가상차량과 충돌하는 가상 돌발상황을 일으켜 자율주행차의 대응 상황을 살피기도 했다.

 

시승을 마친 김 지사는 갑자기 튀어나오는 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나면 어떻게 대처할지, 사고의 정도가 어떨지 가상현실로 살펴봤다경기도는 첨단 모빌리티과를 만들 정도로 관련 산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오늘 경험을 토대로 경기도가 첨단모빌리티 산업의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엠시티 방문을 마친 김 지사는 미시간대 전기자동차(EV.electric vehicle)센터와 배터리랩(Battery Lab)을 찾아 전기차와 이차전지 개발현황 등을 둘러봤다. 미시간대 배터리랩은 전 세계 학계, 산업 사용자에게 배터리와 배터리에 들어가는 재료의 시제품, 시험, 분석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자료를 제공하는 연구기관이다. 미국 자동차산업의 수도인 미시간주 인근에 과학자, 엔지니어, 공급업체와 제조업체를 함께 모아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곳으로 실험실은 모든 회사 또는 연구원이 사용할 수 있다.

 

견학을 마친 김 지사는 오는 7월 경기도청년사다리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 청년들이 미시간 방문시 미시간 공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에릭 미키엘센(Eric Michielssen) 미시간 공과대학 연구부장도 현지 교수진들이 실제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연구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경기도 기업과의 협업이 기대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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