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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시장 취임 후 새롭게 변화하는 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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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7-2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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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시장의 하루 일과는 분주하다. 시민들과 잦은 대화를 통해 지역 민원을 시청하고, 국토부 등 중앙정부와 연계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데 골몰하고 있다. 그리고 취임 당시 지역주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이 주효, 짧은 기간 동안 그가 내걸었던 공약 이행률이 31%를 넘어섰다. 하반기에는 더욱 공약사업 실천에 혼신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그는 매달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 이행사항을 시민들에게 직접 공개한다. 현장행정(現場行政)을 넘어 확인행정(確認行政)을 실천하는 백 시장의 모습이다.

 

지난 5언론인에게 민생을 듣는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도 백 시장은 "화두를 해현경장(解弦更張)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이 말은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맨다는 고사성어로 조직을 새롭게 정비해 2년 차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백 시장의 지난 1년간 가장 큰 성과는 지난해 1114일 구리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다.

 

이어 지난해 7월과 10월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도시발전 비전을 공유한 적이 있어 향후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한 지역개발 활성화가 가시화 되고 있다. 국가유공자 보훈 명예 수당 인상, 출산지원금 확대, 소상공인 특례 보증수수료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 등 시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정책들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현안 사업도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노후화된 인창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월 새롭게 문을 열었고, 4월에는 갈매동 복합청사가 개소돼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그리고 청년 창업 푸드 트럭 존 조성,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의 대상포진 무료 접종, 한강 변 힐링 테마파크 가족 캠핑장 설치가 마무리돼 6월 말 현재 공약사업 145 과제 가운데 46개가 이미 완료됐다.

 

민선8기 역점사업에 대한 구상도 발표했다. 먼저 4차 첨단산업 기술을 바탕으로 구리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해 올 하반기에 산. . , 협력지구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곳에 지능형 로봇, 사물인터넷과 같은 정보통신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업과 연구시설을 유치해 구리시가 첨단산업 메카로 떠오를 수 있도록 산업 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꿔 나갈 방침이다.

 

한강변에 위치한 토평동에는 대통령의 공약인 콤팩트시티 조성사업과 연계해 스마트 그린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교통 정책은 GTX-D 신규 노선과 지하철 6호선의 토평동 연결을 추진한다. 수도권 동북부의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리시 왕숙천~ 남양주시 수석동 ~ 한남대교를 잇는 총연장 약 23km, 왕복 4~6차로의 강변북로~왕숙천 지하 관통 도로 건설사업도 언급했다.

 

이외에도 첨단 순환 트램 신설, GTX-B 갈매역 추가 정차 및 광역교통 대책을 마련, 주차장 1만 대 확충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한강의 33번째 다리 이름을 구리 대교로 명명하기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리시는 조직문화의 직원 상호간의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51일부터 갑질 행정 근절대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전 직원 갑질 근절 실천 서약서작성, “갑질 위험 모니터링”, ‘갑질 행위자 무관용 원칙을 적용,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을 굳히고 있다. 이러한 방침은 그동안 갑질 행정이 시정 구석구석에서 감지됐기 때문이다.

 

백 시장은 갑질은 조직의 위화감 조성과 국가발전에 방해되는 행위로 근절돼야 하는 병폐 행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언 듯 듣기에는 구리시 공무원에 적용되는 말 같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구리시는 물론 시와 관련된 모든 공인들은 구리시 발전에 불필요한 간섭으로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는 일벌백계( 一罰百戒)의 말처럼 들린다.

 

백 시장이 짧은 기간 동안 괄목할만한 업적을 일구어 낸 것은 그가 걸어온 궤적(軌跡)과 무관치 않다그는 공무원 출신의 정치인이다. 원래 경기도가 고향인 그는 오랜기간 동안 경기도 산하 구리시청에 근무하면서 주민 생활 지원국장, 행정지원국장을 거치면서 다져온 풍부한 행정경험이 그를 행정의 달인으로 성장시킨 것이다.

 

시장 당선 과정에서 그처럼 우여곡절을 겪은 정치인도 드물다. 서울과 남양주 사이에 있는 구리는 여. 야의 벽이 높은 지역이다. 그의 오랜 경륜과 뚝심 있는 추진력이 빛을 발할 때가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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