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김포시 일부 공무원들, 유료 주차장 무단 이용 및 수당 부정 수령 논란 > 오피니언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자수첩] 김포시 일부 공무원들, 유료 주차장 무단 이용 및 수당 부정 수령 논란



공직자 품위 손상, 김포시 공무원들 파렴치한 행위로 입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유철 기자 작성일 24-09-11 23:12 댓글 0

본문

신유철 증명사진및 기타.jpg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 김포시 일부 공무원들이 유료 주차장에서 편법으로 무료 주차를 하고, 근무하지 않은 시간에 대해 외근 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하는 등의 행위가 밝혀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들 공무원 중 일부는 무료 주차를 시도하다가 경찰에 입건되었으며, 부당 수령한 금액에 대한 환수 조치까지 이루어져 공직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공직자라면 모범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행위가 알려지자 시민들은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포시 조사에 따르면, 일부 공무원들이 유료 주차장을 이용한 뒤 주차 요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아 총 100여만 원의 미납 요금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5일, 주차 요금을 회피하는 방법으로 유료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한 공무원 A씨와 B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결과, 이들은 올해 초부터 7월까지 김포시의 한 유료 주차장에서 주차 후 출구 차단기가 열릴 때까지 대기했다가 후진하여 주차장을 재입장하는 방식으로 요금을 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이 미납한 요금은 A씨가 100만 원, B씨가 40만 원에 달한다.

또한, 주무관 A씨는 근무 시간 외 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한 혐의로 논란이 일고 있다. A씨는 1월부터 6월까지 새벽 시간에 출근한 뒤 청사 내 체력 단련장에서 개인 운동을 하면서 시간외근무 수당을 신청해 챙겨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김포시는 이에 대해 A씨로부터 부정 수령한 금액의 5배에 해당하는 가산금액을 포함해 환수 조치했다.

공직자의 청렴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야 할 이번 사태는 공직자들이 반드시 준수해야 할 원칙과 법규를 지키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뒤따를 수 있는지 보여준다. 김포시 공무원들의 이러한 일탈은 재발 방지를 위해 엄중한 처벌과 함께 공직기강 확립이 시급하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COpyright © 2016 KBNSNEW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17 (대호빌딩) 205호(연지동) 대표전화 : 02)766-1301 팩스 : 02)765-8114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유철 법인명 : 한국방송뉴스통신사 주식회사
제호 : KBNSNEWS(한방송통신사) 발행인 : 신유철 편집인 : 신유철
등록번호 : 문화,나00030 등록일 : 2016-09-22
KBNS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