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빛가온초, 마음만은 가까이 안전하게 즐기는 미니올림픽 개최 > 스포츠

 
교실에서 풍선 배구하기, 점보컵 쌓기, 일심동체 보자기 들고 달리기, 림보 게임, 만보기 차고 흔들기, 고리 던져 많이 걸기, 몸에 붙은 포스트잇 떼기 등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체육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학생별 개인 장갑 착용, 장소 및 물품 수시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안전한 체육활동이 되도록 중점을 두어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오랜만에 참여하는 다양한 체육활동에 즐겁게 참여하였으며,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다. 빛가온초등학교 4학년 A학생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하니,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아요. 정말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 될 경우 학생들의 신체활동이 줄어들면서 집중력 저하와 사회성 결핍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B교수는 “장기적인 비대면 수업으로 신체활동이 줄어들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뇌 발달이 저해된다. 따라서 뇌가 발달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신체활동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빛가온초등학교 김경선 교장은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고 학교를 경영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체육활동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코로나로 힘들었던 학생들의 움츠렸던 마음을 활짝 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