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펜싱선수 최수연·서지연 선수,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동메달 획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1-03-18 10:23본문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청 직장운동 경기부 소속 펜싱 국가대표 최수연·서지연 선수가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1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된 대회에는 50개국에서 온 선수 400명이 참가했으며, 한국선수단은 18명이 참가했다.
안산시청 소속 최수연·서지연 선수를 앞세운 여자 국가대표팀은 8강전에서 강호 우크라이나를 45-36으로 제압하고, 세미파이널에서 폴란드에 41-45로 패했지만, 3·4위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이겨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수연 선수는 2013년 안산시청 직장운동부 경기부에 입단해 2015년부터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며, 서지연 선수는 2016년 안산시청에 입단한 후 지난해 제49회 전국남녀종별펜싱대회 개인 사브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국제대회를 통해 안산시의 명예를 높인 선수들과 지도자의 피땀 어린 노력에 가슴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안산시를 빛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러레 전력강화를 위해 올해 안산시청에 입단한 홍세나 선수는 오는 26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신철례 기자 kbs@kbs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