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이대영, 전국실업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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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6-13 19:08본문
청주시청 이대영(27)이 10일 종료된 제6회 회장배 전국실업검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대영은 1회전에서 이호윤(부산시체육회)을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2회전에 진출하여 강호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전에서 만난 유하늘(무안군청)을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2:1로 꺾고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실업선수권은 전국 남자 실업검도 선수 총 128명이 단 하나의 개인전 금메달을 두고 격돌한 최고의 검도 선수를 가리는 대회다.
이대영은 올해 군복무를 끝내고 타 팀의 많은 러브콜에도 시청에 재 입단했으며. 지난 5월 20일에 취임한 김대성 신임 감독에게 데뷔전 금메달을 안기는 기염을 토했다.
김대성 감독은 “에이스 이대영이 경기감각을 찾지 못해 올 한해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는데, 에이스가 살아나며 남은 경기도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전했다.
청주시청은 잠시 휴식을 거쳐 오는 27일부터 개최되는 ‘2021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준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