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독서 마라톤 시민 참여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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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8-03 07:01본문
광양시가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활동을 마라톤에 접목한 ‘2021 독서 마라톤 대회’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독서 마라톤 대회는 책 1쪽을 마라톤 1m로 환산해 꾸준히 책을 읽고 미리 설정한 독서량을 완주하는 것으로, 시는 201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7회째 대회를 열고 있다.
올 1월에 시작해 10월 31일 종료하는 광양시의 독서 마라톤 대회는 시간상으로 이미 반환점을 돌았지만, 지금이라도 참가자가 스스로 종목을 설정해 하루 50여 쪽을 읽으면 5km, 100여 쪽을 읽으면 10km 종목을 충분히 완주할 수 있다.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독서 마라톤은 ▲5km 종목은 5,000쪽 ▲10km는 10,000쪽 ▲20km는 20,000쪽 ▲풀코스인 42.195km는 42,195쪽 등 4종목으로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 중 연령대에 따라 참가할 수 있다.
작년에는 독서 마라톤에 291명의 시민이 참가해 103명이 완주했는데 올해는 7월 현재 309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완주자에게 독서 마라톤 완주증을, 풀코스 완주자에게 완주 메달을 증정하고 우수 참가자에게도 시상할 계획이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는 요즘 독서 마라톤으로 마음의 건강을 챙기며 책 읽는 습관을 갖는 것도 좋은 피서 법이라고 본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