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 반응 뜨거워 > 교육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지난 5일 코로나19로 외부 활동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3곳의 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강습비의 70%를 지원하는 사업을 오는 8일부터 진행한다고 전했다.

시는 참가인원을 20명으로 정하고 지난달 지역 내 학교를 통해 접수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학생이 신청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담당자는 많은 학생에게 체험 기회를 주고자 예산 지원을 신청해 경기도로부터 1천8백만 원의 국도비를 추가 확보했고, 이에 인원을 170명으로 대폭 확대할 수 있었다.

이번 승마체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경기도 화성시 홀스파크 승마장에서 승마 기본자세와 안전수칙에 관한 이론교육, 말 끌기 및 보행 등의 지도를 매주 한 차례씩 총 5회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승마체험 지원사업이 학생과 학부모 여러분께 큰 관심과 호응을 받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사업 수요에 맞게 국도비를 추가 확보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저소득층 등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도 부담없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