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 마을협업주간‘마을을 거닐다’ 성황리에 마무리 > 교육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 마을협업주간 ‘마을을 거닐다’를 성황리에 마쳤다.

마을협업주간은 2021년 교하도서관의 중점사업인 ‘마을과 함께 사는 도서관’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한 해 동안 마을사업을 함께 하고, 도서관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소통과 문화를 향유 하는 마을 공간들이 모여 문화적 협업을 펼쳤다.

교하도서관과 마을공간, 작은도서관, 출판사, 동아리 등 25곳이 참여했으며 시민들이 마을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한 공간들을 찾아다니며 강연·체험·공연·전시·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대면 행사를 지양하고 소규모 분산 방식으로 운영하고자 준비했으며 일부 체험·공연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취소 또는 연기되기도 했다.

마을협업주간 사전 신청자들은 북파우치 수령 후 마을 공간들을 다니며 핀버튼을 모으고 그 후기를 함께 공유했다.

한 참가자는 “새로운 곳을 마주할 때마다 즐거웠고, 반갑게 맞아주어 감사했다.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준 교하도서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명희 교하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도서관과 마을 주민 간의 협업으로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하도서관은 지난 5월에 12명의 시민추진단을 꾸리고, 민관 협업사업으로 사업을 함께 논의했다. 6월부터 8월까지 8개의 마을 공간을 찾아가 인문학을 만나는 ‘마을인문탐방’을 마쳤으며, 곧 탐방 대담집이 발간 될 계획이다.

또한 마을협업주간에 진행하지 못한 공연 프로그램은 11월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11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