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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하도서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파견지원사업’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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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1-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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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하도서관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路)’ 협업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은 기관이 가진 이슈를 예술인들의 역량 및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예술적 협업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교하도서관은 2014년부터 매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1년 교하도서관 파견예술인으로 리더예술인 신영섭(음악)을 비롯해 이주연(대중예술), 김정아(연극), 윤채연(연극), 엄태준(연극), 박찬율(음악)이 참여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활동했다. 이들은 교하도서관 3층에 위치한 브라우징룸의 활성화를 기관 이슈로 진단하고, ‘잇다 프로젝트’를 기획해 이용자들의 소통을 증진하고자 했다.

‘잇다 프로젝트’는 ▲나를 잇다 ▲나와 너를 잇다 ▲나와 책을 잇다 ▲나와 세상을 잇다 ▲나와 자연을 잇다 ▲나와 지구를 잇다 6개의 코너로 구성됐다.

브라우징룸 입구에서 첫 번째로 만날 수 있는 ‘나를 잇다’는 16개의 거울을 사용해 책에서 발췌한 문구를 보며 자기 자신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코너다. QR코드를 인식하면 도서관에 소장된 책의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나와 너를 잇다’는 ‘모두의 책’이라는 릴레이 책쓰기 코너로 마련됐다. 한 사람이 한 쪽을 맡아 쓰고 그리면 나머지 사람이 이야기를 연결해 쓰는 놀이형 체험 코너다. 12월에는 가족들이 함께 해 볼 수 있도록 어린이자료실에서 키트를 배부한다.

‘나와 책을 잇다’는 넓은 소파를 활용해 다리를 펴거나 누워서도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나와 세상을 잇다’는 세상의 많은 문화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동물의 몸짓이나 전세계 사람들의 제스처, 수어를 영상으로 제작해 상영한다. ‘나와 자연을 잇다’는 교하중앙공원에서 녹음한 빗소리, 심학산에서 녹음한 맑은 날의 소리를 MP3와 헤드셋을 이용해 들으며 책을 읽거나 창밖의 자연을 바라보며 명상할 수 있도록 했다.

브라우징룸의 중심에 있는 ‘나와 지구를 잇다’ 코너에는 60여 개의 공기정화식물과 라탄의자를 배치했다. 브라우징룸에 흐르는 음악이 잔잔한 클래식이어서 대화하기 어렵다는 예술인들의 의견에 따라 카페나 라운지 느낌이 나는 재즈 위주의 음악으로 바꿨다.

이명희 교하도서관장은 “예술인 여러분의 노력으로 교하도서관의 브라우징룸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며 “위드코로나 시대 속에서 도서관을 보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하도서관은 향후 예술인과 함께하는 ‘잇다 프로젝트’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브라우징룸에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다양한 독서와 토론, 강연을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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