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자치대학, 50명의 2기 자치 리더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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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1-10 15:21본문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난 9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자치대학 제2기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제2기 수료자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광명자치대학은 이웃과 함께 협동하고 동네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시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마을에 더 가까이 다가가 지역 활동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자치분권학과, ▲마을공동체학과, ▲사회적경제학과, ▲기후에너지학과, ▲반려동물학과 등 5개 학과를 운영해 5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지금까지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조별 실천계획을 발표하고, 지난해 제1기 졸업생들과 함께 인사하며 졸업생 동문회 ‘자치회’ 활동 현황을 공유하는 등 이후 활동에 대해서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해, 1기 졸업생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마을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자치회’를 지원한 데 이어 내년에는 1‧2기를 통합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주권 시대인 요즘, 자신의 자치력과 시민력을 기를 수 있는 키워드는 바로 평생학습”이라며, “광명자치대학을 통한 시민 주도의 평생학습이 서로 협동하고 연대하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광명자치대학은 지난 5일 ‘제1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에서 지역 평생학습 발전에 이바지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등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