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21 상반기 도시재생대학’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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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3-22 15:34본문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2021 상반기 도시재생대학’단과별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주민이 마을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 교육이다.
5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는 상반기 교육은 이달 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이론 3회와 워크샵 1회, 실습 3회 등 8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5월 14일 수료식과 함께 마무리된다.
대학은 공공디자인·도시브랜딩·도시환경·주민공동체로 구성된 기본과정과 주민역량을 키우는 도시재생 활동가 특화과정 등 7개 단과로 운영된다. 각 단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명 이내의 소규모 형태로 수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도시재생 사업의 목표와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의 주체로서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업의 주체인 주민들의 역량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분 기자 kbs@kbs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