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학교급식소 식중독 예방·코로나19 방역 점검 나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1-03-27 15:30본문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봄을 맞아 식중독 발생과 코로나19 전염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소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에 나섰다.
서구는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학교급식, 유치원 급식, 학교급식소 납품업체(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및 식품제조가공업) 9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방역 지도점검을 벌였다고 26일 밝혔다.
점검은 주로 식품위생법에 근거한 위생점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방역 관리 현장 지도로 이뤄졌다.
또한, 김치 등 다소비 식품(조리식품 및 납품업체)을 일부 수거(8건 이상)해 조리식품의 대장균·식중독균 검출 여부에 대해 검사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결과, 수거한 식품 모두에 대해 ‘적합’ 판정을 확인했다.
식품 위생점검에서는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ᐧ진열ᐧ판매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타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 중대한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체(급식소) 2건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체로 급식을 하는 데 있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등교 또는 출근 시 발열 체크 철저 ▲식사 시 띄어 앉기·대화 자제 ▲급식 대기 시 2m 거리두기 ▲학급별 점심시간 시차 운영 등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수칙 지도 교육도 철저히 진행했다.
서구는 점검을 통해 식중독 예방 3대 수칙 안내문, 코로나19 예방 생활 방역 매뉴얼 등 홍보문을 함께 배부하며 급식 위생관리에 더 철저히 임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