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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족을 대상으로 한 생태교란종 방생금지 및 야생동물보호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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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5-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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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지난 15일 두꺼비생태문화관에서 가족들을 대상(8가족, 24명)으로 생태교란종 퇴치와 야생동물 보호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생태교란종퇴치와 야생동물관리에 직접 종사하는 공명식 한국생태교란어종퇴치관리협회 사업총괄팀장과 정병수 야생생물관리협회 충북지부 사무국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수업을 진행했다.

우리가 애완동물로 키우다 버리는 외래 생물들이 생태계를 어지럽히고 먹이사슬을 무너뜨려 결국엔 인간에게까지 피해를 미치고 있어, 무분별한 방생을 막아보자는 내용이었다.

두꺼비생태공원 터널에서 미국가재, 큰입베스, 붉은귀거북 등 생태교란종의 사진을 전시하고 포획도구들을 실제로 보여줘 현장감을 전달했다.

사진 속 생태교란종 퇴치작업을 하는 사람이 실제 눈 앞에 있는 선생님이라고 하니 아이들의 호응도 배가됐다.

수업에 참여한 초등학교 3학년 박종혁 군은 “미국가재나 베스가 우리나라 토종생물을 다 잡아 먹는다니 선생님 같은 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명식 사업총괄팀장은“식용이나 관상용으로 들여온 외래종이 기존에 살고 있던 토종생물을 잡아먹고 동족과 자기 새끼까지 잡아먹기도 한다”며 “외래종으로 인한 피해가 비단 멸종위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물다양성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같이 수업에 참여한 가족 중에도 “거북이를 키우는데 냄새가 심해 어찌할 줄 모르고 있다”며 “자연으로 방생하면 될 줄 알았는데 이번 기회로 잘못된 생각이라는 걸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정병수 사무국장은 “외래종에 의해 우리 땅의 야생동・식물이 위협받기도 하지만 인간의 밀렵이나 포획으로 멸종 위기를 겪는 동물들도 많다.”며 “이것은 우리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전했다.

두꺼비생태문화관에서는 이번 수업을 시작으로 방생문제와 야생동물 보호에 관한 교육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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