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별빛유치원, 교직원 대상 환경교육 워크숍 ‘우엉마켓’ 개최 > 교육

이번 우엉마켓에서는 교직원들의 가정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의류, 도서, 가전 등 다양한 물건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었다. 수익금은 불우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남양주별빛유치원은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원아들에게 친환경적인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특색교육으로 펼치고 있다. 우엉마켓 행사를 통해 교사들이 직접 학습자인 유아 입장이 되어 느낀 것들을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어릴 적 아나바다 캠페인의 의미와 기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은 자원이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새 생명을 가지고 쓰일 수 있는 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미정 원장은 “우엉마켓 환경교육 워크숍을 통해 교직원들이 느낀 점들을 놀이 중심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서로 논의하면서 교원의 전문적 신장에도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고,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교직원들이 녹색 지구를 살리기 위한 작은 실천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