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혜영 의원, 영통신도시 망포초 과밀학급 문제 해결 촉구 > 교육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안혜영(더불어민주당, 수원11) 의원이 대규모 택지지구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학교 건설이 지역 현장의 특수성을 외면하고 교육환경을 해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망포초등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중앙투자심사 과정에서 6번의 재검토를 거쳤고, 통학구역과 개교시기가 조정되는 진통을 겪으면서 학교 규모 및 부지매입비가 대폭 줄어 일반학급이 48개에서 40개로 줄었다.

이로 인해 과밀학급 운영 문제가 예상돼 지난 2019년 3월 개교하며 특별교실 일부를 일반교실로 전환하고 12개의 교실을 증축했지만, 과밀학급 운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2차 증축이 논의 중이다.

안혜영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과 돌봄 공백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등교수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므로, 발표와 토론이 중시되는 미래 교육과정을 위해 망포초등학교 증축예산확보와 유사한 상황에 놓인 망포 2초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주길 바란다”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호소했다.

이어 “개교부터 1·2차 증축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우려하시는 망포초 학부모님들의 심정을 십분 공감한다”며 “최대한 빨리 증축 예산을 확보하고 기간을 단축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