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장학금, 탈북 대학생까지 확대 인간 존엄을 위한「평화 장학금」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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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6-15 23:01본문
강원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문순 도지사)은 2021. 06. 15(화)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해솔직업사관학교에서 강원도 「평화장학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강원인재육성재단 윤성보 상임이사와 해솔직업사관학교 김영우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재단은 탈북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교는 장학생 추천 등 이들이 도내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도정방침인 “평화와 번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내 탈북 주민은 지난해 말 기준 855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어 이들이 우리 지역 주민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재단은 탈북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우선 연간 2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수요에 따라 대상과 금액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장학금 지원 외에도 다양한 교류협력을 약속하고 첫 번째 행사로 오는 6월 17일(목) 재단 임직원들과 해솔학교 학생 등
14명이 홍천지역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강원인재육성재단 윤성보 상임이사는“평화와 번영의 강원시대에 맞는 「평화장학금」 지원을 통해 탈북 청소년들이 강원도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더 나아가 강원학사생, 미래인재와의 교류를 통한 재능기부도 검토할 것이다”고 전했다.
재단은 전국 최초의 재경 대학생 기숙시설인 강원학사를 1975년부터 운영하여 많은 우수 인재를 배출하고, 강원도 대학생들에게 매년 25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나 주사무소가 서울에 소재하여 도내 유관기관과의 교류협력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발굴에 한계가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에 재단 사무국을 춘천으로 이전하여, 금년부터 농업・상업계 고교생을 위한 특성화 인재 지원, 탈북대학생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대학생 특별장학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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