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환 서울시의원, ‘학교급식 정보공개 의무화’ 추진 나서 > 교육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생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이 지난 18일 학교 급식 전반에 관한 정보 공개를 의무화 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급식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생환 의원 대표발의)‘이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학교급식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규정한 기존 ’서울 특별시교육청 학교급식 운영 조례‘에 정보공개 등에 관한 내용이 추가된 것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학교급식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교육감과 학교장은 학교급식 운영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교육청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에서 보유ㆍ관리하는 급식에 관한 정보공개를 의무화 해야 한다.

김생환 의원은 “친환경 무상급식이 시행된 2011년 이후 10년 동안 서울 관내 학교급식은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학부모들은 학교 내에서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이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되고 있는지 우려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투명성을 높여 급식의 질을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급식 비리를 예방하는 등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개정안은 오는 7월 2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