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 내 ‘얼굴 합성 영상’(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총력…학생 보호에 앞장 > 교육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최근 학교 ‘얼굴 합성 영상’(딥페이크) 사안 대응을 위하여 도내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긴급공문을 발송하고, 도교육청 내 전담 조직을 구축하여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갖추는 등 얼굴 합성 영상 성범죄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얼굴 합성 영상 및 사이버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내 지역별 학생회 연합 대표 학생을 대상으로 연수를 강화하는 한편, 학교장, 학부모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청하여 권역별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학교 누리집에 ‘디지털 성범죄 예방법’ 알림창을 게시하고 얼굴 합성 영상 예방 홍보 자료(네모 소식지, 띠 광고 등)를 보급하였으며, 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교육공동체 디지털 성범죄 예방 계몽 홍보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안 발생 시에는 ▲일괄 체계 운영 ▲피해 학생과 교원을 위한 상담 지원 ▲피해 유형별 맞춤형 사안 처리를 하기 위해 충남경찰청, 충남도청 여성가족정책관, 지역 성폭력 상담소 등 관계기관과 연계 체제를 구축 ▲실태조사, 현황 파악,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얼굴 합성 영상과 같은 불법 합성물 제작 및 유포는 명백한 디지털 성범죄”라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맞춤형 대응 체계를 마련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