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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목포시 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반기『혼밥 남성 요리 교실』운영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반찬 만들기 및 소통의 시간 마련


5.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반기『혼밥 남성 요리 교실』운영.jpeg

 

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은성호)는 지난 8일 평소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혼자 사는 40~70대 남성 1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혼밥 남성

요리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혼밥 남성 요리 교실은 1인 가구 남성들이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반찬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참여자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 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적인 특화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2년째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라남도 지역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예산을 지원받아 상반기 15명의 홀로 사는 남성들과 함께 요리 교실 4회를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참여하지 않은 새로운 15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요리 교실 4회 및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제육볶음, 가지나물, 견과류멸치볶음을 직접 요리하고, 완성된 요리뿐만 아니라 집에서 혼자 요리할 수 있도록 준비한 식품 꾸러미를함께가지고 갔다. 요리 강사로는 산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통장8명이 참여했으며, 강사들이 만든 음식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명에게 전달했다.

 

한 참여자는 요리하는 것이 귀찮아서 반찬을 사 먹을 때가 많았는데, 요리를 배워보니 재미있었다.”, “강사님들이 도와주니까 내가 만든 음식이지만 맛있었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요리를 하니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은성호 협의체 위원장은 혼밥 남성 요리교실이 홀로 사는 남성들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을 위한 특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순 산정동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혼밥 남성 요리교실을 함께 추진해 주시는 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1인 가구 남성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