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정약용유원지 일원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는 주광덕 시장의 모습.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10월 11일, 남양주시 정약용유원지에서 '다산정약용문화제'가 개막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념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 사상과 인문 정신을 현대적으로 기념하는 이 축제는 10월 12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개막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여러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남양주시, 포항시, 강진군의 업무협약식.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 선생의 업적을 미래 세대에 알리고, 그의 사상과 정신을 통해 남양주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히고 남양주시와 포항시, 그리고 강진군과 함께 정약용 브랜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발표했다.
'북적북적 다산의 하루'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떡 만들기 체험, 문예대회, ‘도전! 장원급제’와 같은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플리마켓과 뮤지컬 공연도 함께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문예대전에 참여중인 어린이들.
특히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들이 돋보였다.
인문학과 실학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들은 방문객들에게 다산의 철학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축제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순환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관람객들의 편의를 더한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와 다산정약용문화제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