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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금 여수 섬들은 매일매일 아름다운 변신 중

섬박람회 연계사업으로 섬 지역 SOC 확충...섬 주민 삶의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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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다은 기자 작성일 24-01-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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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공모 선정.jpg

오는 202695일 여수에서는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열린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한 것이어서 섬에 대한 관심과 채워질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수지역 섬들도 그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가 되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바다 위 열한개의 섬을 잇는 일레븐브릿지 등 각종 SOC가 확충되고 있으며, 박람회와 연계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면서 접근성과 편리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로 인한 섬 주민 삶이 향상되면서 섬 살이에 대한 관심까지 높아지고 있다.

 

섬박람회를 준비하는 여수시의 발걸음이 분주한 가운데, 섬 주민의 보편적 해상교통권 확보와 정주환경 개선, 섬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모든 유인섬 도선 운항 등...섬 접근성 향상으로 섬 살이 활기 띠어

최근 여수시는 관내 도서지역 모든 미 취항 유인섬에 뱃길을 열었다.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전국적으로 10개 항로를 선정하기 위해 추진한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3개 항로가 선정된 것.

 

이에 따라, 운두도와 감도를 운항하게 되는 섬섬여수 1호를 필두로, 2(남면 소두라도와 소횡간도, 월전)3(추도와 낭도)가 운항한다.

 

앞서 시는 전남 고흥과 경남 고성에서 해당 항로에 투입할 감척어선을 확보하는 한편, 5개월에 걸쳐 이 어선의 기타 선박 변경 등록, 선박 수리 및 검사, 선장 안전교육 등 수반되는 모든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29일에는 금오도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기여천 항로의 야간운항이 시작됐다.

 

야간운항은 12회 왕복 운항하며, 그동안 수익성 부족과 안전 문제 등의 이유로 계속 이뤄지지 않았으나, 지난 20216여수시 여객선 운영 지원 조례제정으로 야간운항 지원 근거를 마련해 추진했다.

 

지금까지 야간운항 이용실적을 보면, 지난해 73일간 202(섬 주민 75, 섬 주민 외 127), 8~12월까지 5개월 동안 5,597(섬 주민 1,503, 섬 주민 외 4,094) 등 월 평균 1,100명 이상이 이용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도시 출퇴근이 가능해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섬을 찾는 입도객과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로 섬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그간 결항 등 불안정한 운영으로 불편을 겪어 왔던 여수~거문 항로에도 시가 예비선 확보라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수~거문 항로는 지난 202110월 한 개의 여객선사가 폐업함으로써 두 개 선사가 운항하던 항로를 1개 선사가 노후된 여객선으로 운항해 왔다.

 

특히, 작년 9월에는 10여 일간 결항이 이어지면서 큰 불편을 겪어야 했고, 주민들은 여수해수청에 예비선 확보까지 건의했으나 뚜렷한 해결방안을 찾지 못했다.

 

이에, 여수시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 지난해 1011해광운수와 예비선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인건비와 유류비 등 약 4억 원을 지원해 운항토록 했다.

 

선사나 지방해수청이 아닌 지자체에서 예비선을 확보해 재정지원을 한 사례는 극히 드문 상황으로, 이 같은 여수시의 적극 행정은 문체부에서 주관한 ‘K-관광 섬 육성사업에 거문도가 선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거문도에는 전국 최다 예산인 총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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