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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수상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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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5-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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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전국 최고의 에너지 마이스터고등학교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남양주시에서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에서 ‘목민심서상’을 수상한 이재민 학생의 배움터를 찾아간 것.

이날 조광한 시장은 먼저 대한민국 에너지 분야 영 마이스터를 육성하고 있는 장동원 교장 선생님과 지도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을 표했다.

조 시장은 “정약용 정신의 핵심 가치는 호기심과 순수한 열정이며, 이는 청소년들의 특성과 닮아 있다. 다소 서투르고 위험스럽지만 순수하고 거센 열정이야말로 미래를 여는 희망이며, 이러한 호기심과 열정을 표출하는 기회의 장이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다.”라고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조 시장은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최종 수상자 18명의 글을 모아 발간한 ‘수상작 글 모음’ 책자를 전달하고, 3회 대회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했다.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는 정약용 선생의 인문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에세이 공모와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는 인문학 경진 대회로, 시는 지난 3. 20. 최종 수상자 18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에서 이재민 학생은 ‘21세기 에밀에서 21세기 정약용으로 나아가다’라는 제목으로 독창적이고 재치 있게 자신의 의견을 발표해 청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재민 학생은 발표를 통해 대학 입시 위주의 교육 체계에서 성적을 기준으로 진학할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을 지적하고, 이런 상황에서도 본인의 희망과 선택에 의해 마이스터고등학교를 진학한 스스로의 경험을 진솔하게 밝혔다.

이를 위해 이재민 학생은 18세기 프랑스 사상사 루소의 교육론에 등장하는 에밀 이야기와 ‘기예론’을 통해 기술의 중요성과 학문의 평등함을 강조한 융합형 인재 정약용을 사례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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