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나용환 작가 ‘제 51회 경기도 공예대전’ 도자분야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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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6-15 15:52본문
이천시(시장 엄태준) 나용환 작가가 올해 경기도 공예품 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지난 15일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제 51회 경기도 공예품 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마스크 착용, 참석인원 최소화, 거리두기, 출입 명부작성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6개 분야의 공예품 434개의 작품이 출품됐고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에 대해 심사가 진행됐다.
나용환 작가의 ‘분청모란박지문차도구세트’가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수금을 이용한 3벌 잡식기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이천시 김남희 작가의 ‘애프터눈티트레이&1인차세트(도자분야)’가 금상을, 구리시 김상윤 작가의 ‘기쁜소식(목칠분야)’과 성남시 한애자 작가의 ‘담소(종이분야)’가 은상을 차지했다.
단체상은 대상 1개, 금상 1개, 장려상 3개 등으로 총 167점을 받은 이천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은 성남시(154점)와 고양시(110점), 장려상은 안성시(76점)와 구리시(66점)가 차지했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장이 수여됐으며, 특선 이상을 받은 48개의 작품은 오는 8월 ‘제 5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정도영 경제기획관은 “공예품을 개발해내고 확대 보급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매우 가치 있고 소중한 일”이라며 “앞으로 공예품 발굴뿐만 아니라 공예영역 저변 확대와 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