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석정근린공원 2024년까지 북부에 대규모 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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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6-15 15:44본문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북부지역에 민간투자 사업으로 대규모 공원을 조성한다.
대상지는 이충동, 장당동에 있는 석정근린공원으로 평택시와 평택석정파크드림(주)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약 470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석정근린공원은 지난 1987년 최초 결정된 도시계획 시설이지만 30여 년간 조성되지 못하고 있었으며, 지난 2020년 7월까지 인가를 받지 못할 경우 일몰제 시행에 따라 자동 실효될 예정이었다.
평택시에서 공원 조성을 위해선 많은 재원 투자가 필요하지만, 단기간 대규모 예산 집행이 어려워, 2018년이 돼서야 최초 공원분야 민간사업이 시행된 것이다.
현재 1,140억 원을 투자해 보상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총 면적 25만5천㎡ 중 5만5천㎡에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20만㎡에 공원을 조성해 평택시에 무상 기부채납하게 된다. 공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되며, 숲속쉼터, 가족피크닉장, 플라워가든, 공연장 및 숲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정장선 시장은 “민간사업 추진으로 재정을 절감하여 대규모 친환경 공원을 조성하고, 절감된 예산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필수 기반시설에 재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금년 중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 하고 2024년까지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개방하여 생태・문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