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채용박람회 개최 > 문화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코로나19 여파로 취업난을 겪고있는 구인·구직자를 위해 취업의 문을 열어주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자·무급휴직자, 휴·폐업자 등 구직자 208명이 참가했다.

또 인재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97개 구인업체가 참여해 1:1 현장면접에서 채용까지 One-Stop으로 진행했고, 현장면접에 참여한 99명 중 23명이 최종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외에 현장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취업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관련 정보제공 및 프로그램 안내, 다양한 정부지원 사업홍도 등이 진행되었다.

군은 행사 이후에도 참여 구직자와 참여업체에게 지속적인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구인·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연계를 통해 취업난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3월부터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주고 임금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 채용시 기업 인건비(급여)의 90%인 최대 180만원을 2년간 지원하는 등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인재가 부족한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와 자생력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첫해에는 8명이 참가했으나 2019년에는 4배 많은 32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41명이 관내 기업에 취업해 지역 청년유입과 중소기업 위기극복 등 공공사회서비스 확충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에 대응하여 관내 취업을 희망하는 취약계층 구직자들의 고용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채용으로 취업난을 해소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