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이건희 미술관 용인 유치 서명운동 동참 > 문화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20일 용인중앙시장에서 열린‘이건희 미술관 용인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현장을 방문, 서명에 동참했다. 백 시장은 이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물론 시민추진위와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달 31일 출범한 ‘이건희 미술관 용인 유치 시민추진위원회’가 마련한 것으로 지역주민을 비롯, 용인예총, 용인문화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 등 지역의 53개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시민추진위는 지난 5일부터 용인예총 홈페이지와 용인중앙시장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9일 기준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서명했다. 

백 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위해 시민들과 지역단체가 앞장서 동참한데 감사드린다”며 “이건희 미술관의 용인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추진위는 이달 말까지 서명운동을 계속한 뒤, 문화체육관광부 발표 예정인‘이건희 미술관 건립 추진계획’절차에 따라 서명운동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