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충장동, 명절에도 이웃과 함께 ‘소통’
‘한가위 한마당’ 참여해 음식 만들고 전래놀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다은 기자 작성일 24-09-20 13:01 댓글 0본문
광주 동구(청장 임택) 충장동 통장단(통우회장 이양섭)은 지난 추석 명절 기간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거리 노숙인 특화 자활사업 ‘한가위 한마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소속 전 직원과 특화자활사업 참여자 전원을 비롯한 이지애 동구의회 기획총무위원장과 충장동 통장단이 함께했다. 이들은 명절 음식 만들기(송편·모듬 전)와 전래놀이(윷놀이·제기차기 등)를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허미영 삼서청과 대표는 과일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허 대표는 지난 1월부터 충장동 통장단을 통해 돌봄 이웃을 위한 과일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어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양섭 통우회장은 “평소 쪽방촌 거주 자활사업참여자분들과는 함께 할 기회가 마땅치 않았는데 한가위를 맞아 명절음식과 놀이를 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뜻을 함께하게 됐다“면서 “쪽방촌 주민들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해 주신 이지애 의원님과 충장단 통장단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