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기도 주관 대회에 성별영양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3년 연속 입상 > 사회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20일 3년 연속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했다고 전했다.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정부 정책이 성평등하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를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18년부터 도 및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개최해왔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올해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총 57건이 접수 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시의 ‘청년 네트워크 운영’과 ‘도시재생 정책 추진’등 2건을 포함한 10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청년 네트워크 운영은 청년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시행한 사업으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평등 다양성 분과’를 신설하고 청년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차별 금지 활동 서약’과 ‘성인지 교육’m로 높은 점수를 얻어 장려상을 받았다.

 도시재생 정책 추진은 도시 재생 사업이 여성 친화적인 관점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해 도시계획 분야에 반영되기 어려웠던 여성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시의‘성평등 온라인 시정 홍보’와 ‘성평등 통리기반 행정사업’이 우수사례로 뽑혔으며, 2019년에도 여성과 아이 중심의 출산 장려 사업에서 벗어나기 위해 온 가족을 대상으로 추진한 ‘성평등 출산 지원 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여러 관계부서와 담당자들의 노력으로 대회에서 항상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고, 시정 전반에 걸쳐 성평등한 정책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