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원, 경기도 균형발전 위한 배려 대책 호소 > 사회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경호(더불어민주당, 가평) 의원이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화폐 지원방안 등 경기동북부의 소외지역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경호 의원은 제3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에서 가평, 연천, 포천이 제외된 데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며 “특별한 보상이 아닌 특별한 차별이 현실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제외된 시·군은 안타까우나, 선정기준에 따른 공정한 선정결과라고 생각하며, 공모에서 제외된 시·군에는 경기도정의 핵심 과제인 동서, 남북 간 균형발전을 흔들림 없이 실행해 가기 위해 기반시설 조성지원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역화폐를 이용한 재난지원금의 효율적 운영방안으로 영세상인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별도의 플랫폼을 운영하는 방안과 경제력에서 차이가 나는 지자체 간에 지역화폐의 사용제한을 두지 않는 상생지원 등을 건의했다.

또한, 팔당상류지역 규제에 대한 한강수계기금 지원확대, 벌채 후 신규 조림에 대한 진행상황, 밀원수 산업 발전에 대한 계획, 불법 산림부산물 채취에 대한 대책 등을 지적하며 낙후 지역에 더 많은 재원이 지원되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