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코로나19 예방 안심식당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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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3-10 17:16본문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안심식당 지정 사업을 추진하고 안심식당 237개소를 지정한 데 이어 올해 130개소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지정되며 공용 음식을 수저로 떠먹는 행위 등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 개선을 위해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테이블 간 거리두기’ 등의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안심식당으로 지정될 수 있다.
시는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해 지정요건 중 1가지라도 미준수 사항이 적발되는 업소는 지정이 취소되며, 올해 신청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평가를 통해 안심식당으로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으로 신규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스티커, 현수막, 위생물품 등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안심식당 지정 현황은 시 홈페이지, 온라인 포털사이트 및 지도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연국 위생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 기피 현상이 발생하는 시기에 안심식당 운영을 통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일조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민아 기자 kbs@kbs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