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14개 읍·면·동 봄맞이 환경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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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3-16 16:28본문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15일동안 지역 14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청결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지난해 7월 클린도시사업소 신설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실시하지 못하다가 올해 최초로 시행됐다.
환경정비는 김포시 자원봉사센터·주민자율청결봉사대·클린도시사업소·자원순환과 등이 나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제방도로의 도로법면·우수관로·풀숲 등 사각지대에 방치된 생활폐기물 약 30톤 가량을 수거했다.
수범사례로 장기본동에서는 환경정비 구간을 소규모 공장 및 제조업 밀집지역으로 선정해 환경정비활동과 더불어 통장과 담당직원이 사업장에 방문하여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검사 관련 홍보를 병행했다.
고촌읍 향산리에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 단지 부지 옆 한강도로변 3.7km 구간에 사업부지내에서 나온 쓰레기 등이 적치되어 있던 것을 도시개발과에 연락해 ㈜한강시네폴리스개발과 함께 집게차 8회 분량 40톤을 수거하고 물청소까지 실시했다.
시는 정비가 실시된 곳은 현재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사각지대 발생원인 규명과 무단투기 단속·양심거울 설치˙투기금지 안내판·CCTV 설치 등의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청소가 필요한 취약지역을 선정해,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 청소와 함께 행인들의 통행이 적어 쓰레기 무단투기가 잦은 사각지대의 쓰레기를 수거해 지역 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최영기 기자 kbs@kbs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