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봄맞이 한강시민공원 야구장 준공식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1-03-18 14:26본문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지난 17일 봄을 맞아 한강시민공원내 야구장 3개소에 조명탑과 전광판, 외야 안전매트를 설지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안승남 시장을 비롯해 사회인 야구 회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 공사는 2019년 12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8억을 교부받아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한강시민공원 내 사회인 야구장, 중학교 야구장, 고등학교 야구장 등 3개소에 ▲25m 높이의 조명탑 18개(1개소당 6개) ▲전광판(스코어 보드) 3개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야구장 외야 3개소에 이동식 안전 매트가 설치됐다.
안승남 시장은 “야외 활동의 욕구가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체력 저하와 우울증 발생 등 다양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야구를 비롯한 생활체육 참여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 추진으로 그동안 주간에만 이용할 수 있었던 야구장 사용을 새벽 6시부터 자정까지 확대 운영하고, 외야 구간 안전매트 설치를 통해 경기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부딛힘 사고 등을 줄일 수 있어 야구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상희 기자 kbs@ksb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