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새학기 맞아 대학교 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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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3-19 14:34본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7일 새학기를 맞아 정왕도 소재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시흥시청, 시흥경찰서, 시흥시니어클럽 및 경기과학기술대학교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파탐지기 및 렌즈탐지기를 이용해 대학본부, 학생회관, 기숙사 등 학내 전체 12개동 건물의 여자화장실 총 36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했다.
시는 2019년부터 불법촬영 전담인력을 구성해 상시점검을 진행해왔으며, 시흥시-시흥경찰서-관내대학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시흥시니어클럽과 협업해 시흥시 지역내 권역별로 배치된 어르신들이 직접 공중화장실 및 개방화장실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학기 및 비대면 수업이 끝나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화장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점검을 실시하고, 역사 등 지역내에 위치한 민간화장실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흥시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철례 기자 kbs@kbs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