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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소속 공직자 토지거래 전수조사 결과 투기 의심사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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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3-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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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시장 김종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소속 공직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의심사례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신도시 개발과 관련한 투기의혹이 확산되자, 정부합동조사단의 공직자 조사와 별도로, 소속 공직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과천시 전체 공직자 67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과천과천지구 내 1,860필지의 공부상 자료를 직원명부와 일일이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86필지에서 직원명부와 일치하는 이름을 발견했지만, 세부자료를 대조한 결과 과천지 소속 공직자가 아닌 동명이인임을 확인했다

또한 과천시 공직자들이 조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과천과천지구 토지소유에 대한 신고기간을 운영했다. 그 결과 과천시 공직자 1명이 1필지에 대해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으나, 오래전 가족이 구입한 것으로 확인돼 이번 사태와 상관없음이 밝혀졌다

시는 전체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과천과천지구 토지소유 여부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부당하거나 의심되는 사례는 없다고 전했다.

조민구 기자 kbs@kbs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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