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로수정원사봉사단, 가로수에 감성 문구 새겨 > 사회

수원시가 3월 26일 오전 10시 권선구 오목천동 수원권선꿈에그린아파트 앞 도로(300m 구간)에서 가로수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도시 가로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가로수정원사봉사단과 함께하는 가로수 감성 레터링 활동을 진행 한다.


수원시 가로수정원사봉사단, (재)수원그린트러스트, 공무원 등 관계자 30명은 수원권선꿈에그린아파트 앞 도로에 있는 가로수(이팝나무) 66그루 받침틀에 감성 문구를 새기는 스텐실(stencil) 작업이다.

※ 스텐실(stencil): 글자나 그림 따위의 모양을 오려 낸 후, 그 구멍에 물감을 넣어 그림을 찍어 내는 기법 가로수의 긍정적인 기능을 강조하고,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5개 문구로 구성했다.

- 반가워요! 이웃사촌:)
- 나는 도심 속 하나의 숲♣
- 여러분의 배려에 푸르게 보답할게요
- 미세먼지야 덤벼라!
- “이리와서 그늘에 안겨요”

파손되거나 오래된 지주목(기둥이 되는 나무)을 제거하는 활동도 전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행사 진행 한다.

수원시 가로수정원사봉사단은 도시 가로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생육과 관리 실태를 점검해 가로수가 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돌보는 자원봉사자 모임(2015년 출범)가로수 화단 꾸미기, 가로수 전정(剪定), 가로수 옷 입히기, 가로수 보호캠페인 등 가로수 관련 봉사활동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