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민간체육시설 대상 방역수칙 특별 점검 실시 > 사회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지난 25일 민간체육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해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실내체육시설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체육도장, 체력단련장, 골프연습장, 당구장 등 신고체육시설업 310개 시설과 요가, 필라테스, 볼링장, 탁구장 등 자유업종 90개 시설에 대하여 전수 점검 중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음식섭취 금지, 4㎡당 1면 인원 제한 등 핵심방역수칙에 대한 점검과 운영시간(22시 이후 운영중단),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에 대한 점검 등이다.

방역지침을 위반한 경우 행정명령을 실시하고 확진자 발생 시 즉시 시설폐쇄(운영중단) 및 확진 관련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비용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된다.

또한 위반업소의 경우 향후 재난지원금 신청 시 관계기관에 통보해 지원금 제외 업소로 등록할 예정이며 기 지급된 지원금은 환수됨을 홍보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많은 피로감을 느끼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민간체육시설 사업주께 감사하다.”며“시민 건강과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조치가 더욱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심동욱 기자 kbs@kbs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