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양평군지부, ‘언택트 걷기대회’로 침체된 경제 살리기 나서 > 사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평군지부(지부장 김종배)가 오는 18일까지 조합원 언택트 걷기대회 행사를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양평군 공무원 노조 조합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2주간 열리며,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4인 이하의 소규모 걷기 행사로 진행된다.

조합은 행사기간 동안 2일 합산 10,000보 이상 걸은 조합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53명에게는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걷기왕 3명을 선발해 별도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총 350만원의 상품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지부는 침체된 양평 시장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행사비용과 경품비용을 모두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해 상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종배 지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공무원 조직에 사기진작을 통해 군민들에게 좀 더 나은 행정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며 “또한, 힘든 소상공인 분들께 작은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kbs@kbs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