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컴퓨터, 모니터 보급으로 스마트 경로당 만든다 > 사회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경로당에 컴퓨터와 모니터 등을 보급한다

이번 사업으로 인터넷 이용하는 비대면 활동이 보다 자주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먼저 경로당 73개소에 보급하고, 추가로 수요조사를 걸쳐 2차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급되는 장비는 PC와 모니터뿐만 아니라 웹캠, 마이크, 스피커 등이다.

전산장비 제공 후 경로당 PC 순회 교육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앞으로 ▲보조금 정산처리 ▲유튜브 활용 건강 관리 ▲복지 및 시책 홍보 등에 대한 비대면 화상 교육, 회의 등을 개최해 빠르게 관련 정보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활동 반경이 좁아져 지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비대면 언택트 활동을 위한 전산장비를 보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PC 활용을 높이기 위한 순회 교육 실시로 어르신들의 정보화 능력과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 kbs@kbs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