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민 생명 지킴이‘생명사랑협력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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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4-25 08:24본문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센터장 유제춘)와 함께 23일 대전시 쾌유내과의원(원장 최우석)에 생명사랑 협력기관 지정서 전달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대전시와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는 자살위험에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생명사랑협력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92개소가 지정 (병의원 44개소, 약국 48개소) 운영 중에 있다,
지정된 생명사랑협력기관은 의료기관이나 약국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위험이 높은 약물 구매자와 불안․우울․자살 등의 정신적 어려움이 있는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시,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를 안내하고 리플릿을 비치해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중앙대학교산학협력단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2015년 연구에 따르면, 자살자 중 사망 1년 이내 의료기관(병의원, 약국) 이용한 사람이 약 8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중 정신과를 한번이라도 이용한 사람은 30%, 나머지 58%는 비정신과의료기관을 이용했으며, 지역사회 1차 의료기관 내원자 중 약 15%가 자살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단위에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는데 1차 의료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