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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보호종료아동 자립통합지원’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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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5-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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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만 18세가 되어 시설에서 퇴소하거나 보호가 종료되는 보호종료아동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보호종료아동 자립통합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호종료아동이란 만 18세가 되어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에서 보호가 종료된 아동들을 말한다. 자립능력 유무에 상관없이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되어 종료 이후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보호종료아동 자립통합지원사업(삼성 희망디딤돌)’은 경남도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자립생활관 등 구축에 필요한 예산과 운영비 등 50억 원을 지원한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경남중부지부)에서 3년간 운영하며, 이후 경남도가 사업을 운영하여 보호종료아동의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첫 출발로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동부권 자립통합지원센터와 원룸형 생활시설(생활관 20실, 체험관 3실)을 조성하여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자립생활관 및 체험관은 편의시설이 모두 갖춰진 1인 1실 주거 공간으로 생활관은 1년간(최대 2년) 거주가 가능하다. 체험관은 자립생활에 대한 준비와 동기부여를 위해 보호종료 전에 아동이 자립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생활시설에 입주한 아동은 공과금과 관리비 정도만 부담하도록 하여 자립에 따른 주거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는 보호종료아동의 주거 안정으로 학습, 취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립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립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도 지원한다.

보호종료아동의 특성상 기본적 생활에 대한 교육이 부족한 점에 착안해 시설과 가정위탁 아동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한다. 일상생활기술(세탁, 청소, 요리 등), 돈관리기술(용돈관리, 올바른 경제관념 형성 등), 진로, 취업교육 등 자립에 필요한 기술들을 교육하여 자립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자립생활관은 현재 입주자를 추가 모집 중이며, 희망자는 경상남도 자립통합지원센터(희망디딤돌 경남센터) 누리집(http://changwon1.goodneighbors.kr)을 참고하거나, 센터(055-265-794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진주에 서부권 자립통합지원센터와 원룸형 생활시설을 개소할 예정이다.

박일동 경남도 여성가족아동국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자립통합지원사업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성공적인 자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립 지원을 위한 더 나은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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